blogger
rainy blue
Oh child, listen to the “sound of silence”

일상

37개의 포스트

일할 때는 백색소음이 좋아

나는 백색소음이 좋다.일할 때 백색소음 + 잔잔한 음악 듣는 것을 꽤 좋아해서 언제나 틀어놓고 일을 하는데 요근래 어느 사이트를 이용할 것인지 고민을 하게 되었다. lofi가 예쁘고 소리도 좋긴한데 버그가 있는지 메모리를 많이 먹는지 듣다보면 음악만 나오고 설정해놓은 빗소리 등 효과음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어서 효과음을 일일이 껐다 켜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래서 다른 사이트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일단 마음에 드는 것은 better sleep, noisli 였는데 이 두군데는 또 노래가 나오지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lofi와 better sleep, noisli 어느 것을 쓸 것인..
일상
2024.03.20.

결국 사버린 컬러 이북리더기

컬러 이북리더기가 나왔을 때부터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비싸고 아직 시기 상조인가 싶어 계속 참았었다. 그런데 책을 흑백으로만 봐야 하는게 너무 답답했다. 태블릿도 있으니 태블릿으로 보면 되겠지만 왠지, 책은 리더기로 읽어야 제맛이라고...! 그래서 태블릿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는 색감이지만 결국 질러버린 오닉스 북스 노트 에어3 C 10.3인치 (이름 길다...) 블랙 색상을 싫어하는데 그래도 이건 마음에 들었다. 오렌지색 포인트가 예쁘거든. 처음 받았을 때...어둡긴 어둡지만 리더기에 색이 있어...! 정기구독하고 있는 밀리의 서재. 볼 책이 많아서 좋지만 역시 뷰어는 리디북스가 편해서 리디셀렉트로 옮길까 고민중... 어쨌든 뭘로 보든 서체는 리디바탕! 깔끔해서 보기 좋아. 가지고 있던 종이책을 재단 스..
일상
2024.03.10.

드디어 마음에 드는 키보드 완성

Nuphy halo 75 가 굉장히 내 취향이긴 했지만 키캡과 스위치가 조금 아쉬웠는데 드디어 다 바꾸었다. 집에서 쓰는 거라 요란한 타건음을 원했는데 내가 잘못 고른건지 헤일로 자체가 조용한건지 생각보다 조용해서 나름 요란한 다른 기계식 키보드의 스위치랑 싹 다 바꾸었다. 그리고 키캡은 쿠팡에서 검색하다가 이쁜게 있길래 바로 구입했는데 오목눈이랑 고양이 키캡은 포인트 키캡으로 다 따로 따로 샀다. 오목눈이 키캡 개비쌈 헤일로 쓰면서 가장 불편했던 건 한자키가 없는 것. 난 한자키를 엄청나게 많이 써서 누피 공식 프로그램으로 전혀 안 쓰는 인서트키를 한자키 (오른쪽 ctrl 키)로 키맵핑 하고 포인트 키캡 오목눈이로 바꾸었다. 여튼 예쁜데다 타건음도 맘에 들어서 요즘 타자치는 재미가 있음ㅋㅋㅋ 근데 확실..
일상
2024.03.03.

새해니까, 갓생을 위한 결심은 했다

눈 깜빡할 사이에 또 일년이 지나가서 벌써 2024년이 되어버렸다. 새해엔 언제나 목표도 결심도 많았는데 그 중 흐지부지 되버린 것들도 많았지. 이번에도 역시 새해 결심은 했다. 가장 중요한 결심은 시간 잘 쓰기 아닐까. 어느샌가 취미가 많아져서 주체할 수 없게 되었는데 이번 해에는 시간을 잘 써서 취미도 일도 공부도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며 갓생을 살고 싶다. 더불어 잠도 부족하지 않게 자기로 결심했다. 2024년에는 원하는 것 다 이루고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네.
일상
2024.01.01.

실용성은 아직 모르겠지만 예쁘다

그동안 살까 말까 고민했던 디붐 디투를 만원정도 세일하길래 얼마전 질렀는데 오늘 드디어 왔다. 다른 색들도 있는데 핑크 처돌이라 이번에도 핑크색을 골랐다. 쇼핑백도 예쁘고 케이스도 예쁘다. 마이크는 쓸모없지만…… 요로케 생겼다. 걍 이렇게 봐도 이쁘다. 근데 전원을 켜는 순간의 소리가 좀 기분 나쁘더라. 그리고 충전할 때 주파음이 매우 거슬린다. 앱을 다운 받으면 매우 많은 픽셀 아트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이 기계의 픽셀이 커서 복잡한 아트는 걍 다 뭉개져서 전혀 다른 것이 되기도…… 이 눈사람 친구는 괜찮군 별도 진짜 예쁘다. 가장 마음에 든 젤다! ……가 아닌 링크.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화면의 픽셀이 더 쨍하고 더 예쁘다. 실제 용도인 스피커로 사용할지는 모르겠는데 핸드폰이랑 연결했을시 음질은 ..
일상
2023.12.06.

예상치 못한 이벤트 일어났다

업무 이벤트. 일에 관해서는 예상치 못한 이벤트 따위 필요없어. 내 계획대로만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감기도 어쩐지 계속 낫질 않고 약기운때문에 몽롱하고 추워서 내일은 연차내고 따뜻한 집에서 좀 쉴까 했더니 갑자기 예상치 못한 이벤트가 발생해 버렸네;; 해야할 일이 생겼으니 연차 쓴다는 말은 당연히 안했고, 내일도 어쩔 수 없이 출근하게 되었다. 내일 출근하는 건 그렇다 치지만 야근이나 주말출근을 하게 될까봐 두렵다. 절대 싫어. 혼자 일하면 편해서 주말 출근이 싫지는 않은데 지금은 그저 쉬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너무 싫다. 연차 쓰려는 계획이 틀어져서 짜증나서 지금은 잠깐 월루 중...우우, 우울하다.
일상
2023.11.30.

11월의 주절주절

1. 시간이 늘 없다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핑계에 불과하다던데...뭐 허투루 쓰는 시간도 분명 있지만 휴식도 필요하잖아. 분명 그것까지 포함해서 시간이 없다. 뭐, 사실 갓생사는 사람들이 말하는 「시간이 없다」 와는 사뭇 다르긴 하다. 난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데 그걸 다 할 시간이 없다. 요즘은 그래서 또 동숲을 못하고 있다. 늘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버려서 스위치를 만지질 못 하고 있다. 내 동물 친구들 잘 지내고 있니...? 그리고 일도 바쁘다. 조만간 거래처 관련해서 정리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12월에 주말출근을 해야할까. 12월 이야기를 했으니 말인데 12월에는 본가도 다녀와야 한다. 원래 11월에 가려고 했는데 못 갔네. 12월에는 갈 수 있겠지. 조금 남은 연차내고 가고 싶..
일상
2023.11.27.

타이머

몇년전 아이패드로 다이어리를 쓸 때 알게 되었던 인터넷 쇼핑몰에서 타이머를 팔길래 구입했다. 이제는 필기감때문에 아이패드에서 갤탭으로 갈아탄지 오래고 패드나 태블릿으로 다이어리 쓰기에도 흥미가 떨어진지 오래지만 가끔 들어가서 구경하고는 하는데 마침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타이머를 팔더라. 스마트폰에도 타이머가 있긴 하지만 불편해 하던 중이라 혹했다. 가격은 안 착하지만 디자인은 착해서 조금 고민 후 사버렸다. 두 개나 사서 하나는 사무실에서 하나는 집에서 쓰는데 현재까지는 어쨌든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일상
2023.10.17.

요네야마 마이 전시회

2023.10.03 논현역 Lara gallery 작품 다 사진 찍고 싶었는데 사진 찍는거 힘들어서 몇 작품만... 어쨌든 진짜 예뻤고 좋았다. 전시회에 가자고 권해주는 친구가 있어서 좋다.
일상
2023.10.12.

건강검진

6월에 예약해 놓았던 건강검진을 아침 일찍 다녀왔다. 예약한 시간이 9시여서 8시 40분쯤에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이 제법 있었다. 8시대 예약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암튼 건강검진 병원을 그동안 이곳 저곳 가봤지만 다 조금 마음에 안들어서 처음 간 병원이었는데 여긴 규모가 있는 만큼 괜찮았다. 그러니까 예약이 꽉 찬 건가. 만약 오늘 예약을 못 받게 되면 이번 해에는 예약 끝났다고 해서 좀 신경 쓰였는데 무사히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번에는 위내시경도 난생 처음 해봤다. 처음 하는 거라 오래 걸릴려나 수면약은 잘 들으려나 수면이라도 힘들지는 않으려나 헛소리를 하지는 않으려나 좀 걱정이 되었지만 정말 순식간에 끝났다. 잠든지도 몰랐는데 깨우는... 헛소리를 했는지 안했는지는 녹음하거나 따로 소지품을 들..
일상
2023.09.12.

벌써 일주일이 지났지만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났었다. 못 먹는게 많은 한심한 녀석―그게 바로 나―에게 맞춰준 친구들이 고맙다. 이것저것 먹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쉽지 않다. 시킨 음식들은 전부 다 맛있었어 다행이었다. 전부 서울과 경기도에 살지만 가정이 있는 친구도 있어서 보통 일년에 한 두번 보는 친구들이라 그런지 만날 때마다 더 반갑고 할 얘기가 많아서 점심 먹고 카페에 가서 수다 떨다가 주변을 좀 걷다가 또 카페에 들어가서 수다를 떨었다. 아쉽게도 시간이 안되어서 못 나온 친구들이 있어 완전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들을 봐서 좋았었다. 이번 해가 다 가기 전에 완전체로 또 한번 보기로 했는데 볼 수 있겠지. +사진을 좀 더 잘 찍고 싶다. 연구해 봐야겠다
일상
2023.09.08.

나의 소비 (feat. 예쓰)

1. 소이캔들 불이 무서운데 캔들을 사다니. 점화기도 샀는데 무서워. 조심해서 써야지. 무향과 유향을 샀는데 유향은 향이 싫지는 않지만 역시 나는 향에 좀 민감한 편인거 같다. 향수도 과일향 아니면 머리 아파서 싫어하니까. 그래도 향도 은은하다고 하고 복숭아 향이라길래 괜찮을지 알았는데 복숭아향은 모르겠다. 향이 좋긴 한데 역시 좀 머리 아파. 그리고 불을 켜놓으니 좀 졸리는 기분...하지만 어쨌든 예쁘다 2. 실링왁스 저번에 안 사겠다고 글을 썼지만 결국 사버렸다. 쓸데 없지만 찍고 싶어. 사서 나름 열심히 찍었는데 왁스가 생각보다 녹는게 진짜 진짜 늦다. 그리고 언제 부어야 할지 아직 타이밍을 모르겠어. 녹고 나서 좀 일찍 부으면 스푼에서 잘 흘러내리지 않고 너무 오래 화구에 놔두면 스탬프 찍을때 기..
일상
2023.07.08.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