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1. 히로아카 룩업 예약이 시작되었다.
바쿠고 룩업이 진짜 너무, 너무 귀엽다. 저 퉁퉁 부은 표정 좀 봐. 진짜 말 안 들을 것 같고 귀엽게 생겼다. 룩업이 정말 너무 잘 뽑혀서 진짜 이건 꼭 사야해 모드가 되었다. 피규어를 두개 살까 하는 고민은 그동안 안해봤었는데 처음으로 진지하게 고민했다...어쨌든 지갑 사정을 고려해 욕망을 누르고 어디서 예약할까 고민하다가 처음으로 알라딘에서 예약했다. 4월 초에나 수령 가능하다던데 빨리 받고 싶어.
그런데 이 와중에 아직 도색도 안뜬 토도로키 룩업...아, 토도로키도 빨리 내줘요.

 

2. 동숲 본텐도는 결국 다시 리셋했다.

섬 평판 3성을 만들었는데 역시 n자 강은 양 끝이 너무 좁아서 뭐, 꾸미고 나면 괜찮을 거 같긴 한데 역시 거슬려서 10월 초에 리셋했다. 뚱뚱곶, 대표과일은 복숭아, 비행장 색은 노란색, 광장은 비행장 입구에서 많이 어긋나 있길 바랐는데 뚱뚱곶과 광장위치는 타협해 버렸다. 리셋하고 지노에 들어간지 제법 얼마 안되어서 복숭아와 노란색 비행장이 떴는데 뚱뚱곶이랑 광장위치때문에 포기하고 다시 지노하면 무시무시한 동숲의 욕망센서 때문에 엄청 오래 걸릴 까봐...

 

작지만 둥근 곶과 비행장입구가 광장 끄트머리에 걸쳐져 있는 지형. 이런 지형은 전에 섬꾸해본 적이 있어서 어떻게 할 지 대충 감이 잡히긴 한다. 물론 감만 잡힌다. 잘 꾸밀 수 있는 건 별개의 이야기. 어쨌든 이 섬에서 최애주민들 모으고 다시 3성을 만들었다.

 

다시 말하지만 동숲의 욕망센서는 정말 무시무시하다. 부텐도에 쭈니가 있는데 첫 느끼주민으로 쭈니가 왔다. 부텐도에 쭈니가 없다면 운이 좋다고 했겠지만ㅋㅋㅋ 그래서 고민하다 부텐도의 쭈니는 이사 보냈다.

 

3. 귀여운 내 섬의 주민들

 

사이다의 이런 표정 너무 귀여워...

 

나의 얼빠 기질은 동숲에서도 버릴 수 없었던 결과의 일부분. 사진을 더 많이 찍고 싶은데 꼭 뒤늦게 생각난다.

 

4. 동숲 불꽃축제

 

그러고 보니 어째서인지 동숲으로 불꽃축제를 해본 적이 없더라. 나중을 기약하면 또 못 할 거 같아서 불꽃축제를 위해 아예 리셋할때 7월로 시작했었다. 7월에는 열심히 초반 노동하고 8월에는 불꽃축제를 알차게 즐겼다. 사실 별거 없었는데 불꽃놀이 보는 거랑 불꽃 터지는 소리가 넘 좋았어.

 

5. 시간을 달리는 주대

지금 본텐도는 9월초. 할로윈 이벤트 좋아하는데 언제 10월까지 가지? 본텐도 리셋할 때는 분명 리얼 타임으로 살고 싶었는데...결국 또 시간을 달리고 있다. 그래도 목표는 역시 리얼타임으로 살며 천천히 섬꾸하는 거라 레시피 모으고 가구 모으면서 열심히 시간을 달리면 11월쯤 되어서는 리얼타임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