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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 blue
Oh child, listen to the “sound of silence”

스포 포함

 

 

 

 

드디어 히로아카 극장판이 개봉했고 나도 드디어 보고 왔다. 히로아카에 입덕하고 처음인 극장판인데 사실 영화관을 엄청 싫어해서 보러가느냐 마느냐 좀 고민했다. 근데 오늘부터 일본에서 극장판 특전인 소책자를! 특전으로 준다고 한다. 무려 원작자인 호리코시 코헤이가 그린 만화가 포함된 소책자이다. 일본에서 행사할 때부터 부러워서 미칠거 같았는데 이건 진짜 보러가야지. 그리하여 진짜 오랜만에 극장에 갔다.

솔직히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만족한 적이 별로 없어서 걱정했는데 웬걸 진짜 너무 재밌었다. 진짜 러닝타임이 두시간 살짝 못되는 거 같은데 와...진짜 시간이 쏜쌀 같이 지나갔다. 지루한 구간이 없고 매초 재밌었다. 히로아카는 늘 항상 극장판 신캐들을 진짜 잘 뽑았었는데 이번에도 진짜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티저에서도 나왔었던 빌런 포획수 자랑하던 캇쨩ㅋㅋㅋㅋ 미도리야한테 자기 팀이 더 많이 포획했다고(4명) 의기양양했는데 그 후 곧바로 토도로키가 6명  포획했다곸ㅋㅋㅋ 자랑하는 거냐고 성질부리는데 진짜 넘 귀엽곸ㅋㅋㅋㅋㅋ 와중에 토도로키는 너무 잘생겼고ㅠㅠㅠㅠㅠ 토도바쿠 씹덕은 이때부터 웃음을 떨칠 수 없었다.

그리고 중반부터 토도바쿠는 계속 붙어있었다. 빌런 다크마이트를 쓰러트리러 갈때 바쿠고가 리드하는거 너무 좋았고...중간에 토도바쿠 공투는 진짜 나의 하이라이트. 아니 기대가 컸는데도 그 이상으로 좋았다고.

 

 

둘이 등 맞대고 적에 대해서 분석하는데...진짜 콤비로 활동하는 히어로처럼...아니 부부 히어로처럼 쿵짝이 엄청 잘 맞는 것이에요! 둘이 번갈아가면서 대화하는데 하...진짜 뭐야 한몸이야? 존나 등 맞대고 싸우는데 섹텐이 느껴지고....엄청 좋잖아. 아니 여러분, 내가 망붕이 아니야. 이건 본즈가 진짜 의도했다니까? 암튼 진짜 공투 장면 보고 그동안 살까 말까 망설였던 극장판 블루레이를 사기로 결심했다. 이건 진짜 두고 두고 봐야해.

 

와 그리고 토도바쿠 제외하고 이야기해도―거짓말이다. 제외할 수 없다―영화가 진짜 잘 빠짐. 너무 재밌고 무엇보다 신호등조 멋있는 건 말할 필요도 없고 A반 진짜 멋있고 프로히들도 너무 멋있게 나왔다. ㄹㅇ 영화 보면 히어로 뽕이 차올랐어. 이건 진짜 100점 만점에 95점 정도 주고 싶은 영화.

 

진짜 너무 재밌게 영화 보고 나서 혹시나 못 받을까봐 너무 불안했던 히로아카 소책자! 무사히 받을 수 있었다. 소책자 증정 행사 첫날 첫 타임에 가서 너무 다행이었어. 여유롭게 받았다.

 

책자 진짜 알찬데 토도바쿠 부분만 찍었다. 하...진짜 컁컁대는 바쿠고 전혀 타격없는 토도로키 너무 좋아...아방공이 이기는 세계관이 제일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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