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로이트

바쿠고 십걸 넨도로이드가 드디어 왔다. 살 때 진짜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받고 나서도 비싸다고 생각해. 보통 넨도로이드는 얼굴파츠가 두개 더 들어있고 다른 파츠들도 조금씩 들어있는데 십걸버전은 얼굴파츠 기본 하나랑 팔 두개, 망토, 칼 밖에 없다. 그리고 더 비쌌다. 솔직히 너무 한 구성인데...근데...받아보니 진짜 예뻐서 사길 잘했다는 생각만 든다. 교복 넨도로이드에 들어있던 얼굴파츠로 바꿔봤다. 바쿠고는 이런 빌런 같은 표정도 너무 좋아. 바쿠고의 수 백가지 매력 중 하나라구. 이 표정 진짜 너무 좋다. 상자를 놔두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파츠를 한데 보관하는데 이 파츠는 무슨 버전 넨도로이드였더라? 스텔스였나? 찾아보니 방한넨도였군. 암튼 잘 어울려. 귀걸이만 있었다면 딱이었을듯. 다시 한번 원래 얼..

아니, 나 유에이 교복 좋아서 이 바쿠고 교복 넨도 나올때 같이 놔둘 생각에 너무 기뻤는데...! 당연히 토도로키도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표정 좀 다양하게 나와달라고만 바랐다. ...그런데 왜 아직도 아무 소식도 없지? 보통 피규어는 한 두달 차이로 소식 뜨는 거 같던데 진짜 아무것도 없이 조용하다. 토도바쿠 오비츠와 별도로 전시해 두려고 생각하고 있었건만 설마 안 나오지는 않겠지. 나올거야. 좀 늦게 나오는 것 뿐이겠지? 진짜 갖고 싶다고 내줘, 토도로키 교복 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