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최애

-2022.11.12-

1. 바쿠고 카츠키가 너무 좋다

왜 난 늘 늦게 입덕하는 것인가. 힐앜은 오래전에 알았지만 원작이든 애니든 초반부를 견디지 못하고 튕겨져 나왔었다. 이번에 영업을 당해서 드디어 좀 싫은 부분들은 조금씩 스킵해가면서 정주행을 했더니...소재와 캐릭터들이 너무 매력적이다. 그리고 이제서야 바쿠고가 진짜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르겠어서 입덕하지 않았던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

혐성이긴 하지만 (이토록 매력적인 혐성이라니!) 비스듬히 정의로운 바쿠고가 너무 좋다.

 

2. 토도로키 쇼토가 너무 좋다

너무 잘생긴 놈. 아무것도 모르고 봤을때 진짜 캐디 미쳤다고 생각했던 캐릭터. 정말 봐도 봐도 잘생겼다. 좀 눈새에 덤덤충이지만 (사실 그래서 더 좋다) 진짜 얼굴이 너무 잘생겼잖아요. 개성도 반냉반열이라니 그냥 멋지기 위해서 태어난 캐릭터 아닌가. 내 덕질 인생에 셋쇼마루 이후 이렇게 잘 생긴 캐릭터는 처음인거 같다. 하, 어쩜 이렇게 잘생겼지. 진짜 종이 쪼가리에 진심이고 싶지 않은데 자꾸 진심이 되게 만드네.

 

3. 이 둘의 조합이 너무 좋다.

이 둘이 붙어 있으면 뭐든 재밌네. 얼굴이 재밌어서 그런가. 조합이름도 간지나게 투탑이다. 붙어 있는 에피가 더 많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임면보충 한 두 에피로 짧게 퉁치고 가면허시험도 날린거 아쉽다. 예쁜애+예쁜애는 진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