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올해 유독 여기저기가 좋지 않다. 원래 큰병은 없고 잔병만 많은 타입이었지만 유독 올해는 병원을 들락날락 하고 있는듯. 인터넷에서 증상을 검색하면 늘 무서운...병 이름들이 뜨지만, 검진해보면 대부분 이상이 없다고 한다.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내가 일상에서 스트레스가 많은 타입이긴 하지, ㅎㅎ.
그 중에서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눈. 너무 간지럽다. 사실 원래 알러지 반응이 있어서 이번해 전에는 환절기쯤 해서 간지럽고 그때만 안과에 갔었는데 이번해는 왜 이렇게 일년 내내 간지러운 건지. 진짜 꾸준히 간지러워서 좀 참다가 너무 심해지면 안과 가서 진료, 처방 받고 점안액 넣고 버틸만 해지면 참고 그러다 심해지면 또 병원가고...의 반복이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간지러워 하며 살아야 하나...괴롭다. 간지러워도 의식적으로 눈 안 비빌려고 하는데 비벼버렸는지 오늘은 눈꺼풀까지 아파서 다시 병원에 다녀왔다.
알러지라면 뭔가 원인이 또 있는 걸까? 이번 해에 재채기도 심해서 이비인후과도 갔었는데 다음에 또 갈때 알러지 검사도 해보기로 했는데 그 후로 코 간질간질한건 많이 괜찮아져서 이비인후과를 안 갔네. 가서 검사해보면 눈 간지러운 원인도 알 수 있을까?